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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2
제목
베컴·김연아 마시는 ‘커피머신계 에르메스’…“이제 홈시장이다”






라마르조코 코리아 이승우 이사 인터뷰



'소비 양극화' 극명B2B 벗어나 홈시장 겨냥

"커피 맛 섬세하게 느끼는 소비자층 두터워져"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베컴'에서 데이비드 베컴이 라마르조코 홈카페 머신을 사용하는 모습. [넷플릭스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마음에 들어요, 이게 최고예요.” 


지난달 공개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베컴’에서 데이비드 베컴이 자기 집에 찾아온 제작진에게 커피를 내려주며 한 말이다. 

어깨 너머로 보이는 커피 머신은 97년 역사를 가진 이탈리아 브랜드 ‘라마르조코’가 출시한 700만원대 홈카페 머신이다.

국내에서도 김연아, 옥주현, 강민경, 한승연 등 유명인들이 라마르조코의 400~700만원대 홈카페 머신을 집에서 사용하고 있다. 

이미 ‘알 만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자자한 명품이다. 


지난해 출시된 495만원의 ‘미크라’ 제품은 아직도 한 달 이상을 기다려야 소유할 수 있다.

소비자 취향이 세분하면서 가구와 인테리어 못지않게 가정용 커피 머신도 ‘럭셔리 아이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B2B(기업·기업 간 거래) 시장을 공략한 하이엔드급 커피 머신 기업이 최근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이유다.





이승우 라마르조코 코리아 이사.[이정아 기자]                                                                                                                           

                                                                                                                                                                                                        이승우 라마르조코 코리아 이사. [이정아 기자]



이승우 라마르조코 코리아 이사는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에서 커피 머신 시장도 소비 양극화 현상이 더욱 극명해졌다”면서 

“중간 가격대의 커피 머신 매출은 크게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우 이사는 “코로나19 이후에도 연매출이 꾸준히 두자릿수 신장했다”면서 “라마르조코의 글로벌 홈카페 머신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성장이 둔화된 상업용 머신 매출을 상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홈카페 머신 매출 비중이 전체 사업의 50%까지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스프레소 머신만 취급했던 

라마르조코가 이달 초 가정용 그라인더를 처음으로 출시하게 된 배경이다.


라마르조코는 홈카페 머신을 구현하면서도 매장용 머신과 같은 듀얼 보일러 구조를 고집했다. 듀얼 보일러는 커피 추출용 

보일러와 스팀용 보일러를 구분해 물의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이는 에스프레소 머신 스펙의 기준선처럼 회자된다. 스트레이트-인 포터필터, 저울 탑재 머신, 자동 우유 스팀 머신 기술을 

개발한 것도 라마르조코의 경쟁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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